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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임의 아이를 유인해 서울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남대문 시장에 버렸다.
아이가 해외로 입양되든, 고아로 취급되어
고아원에서 자라든, 다시 가족의
품에 돌아가든 그건 아이, 아니 아이
어머니인 최순임의 응보이었다.
통화를 하고 있는 동안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연속 수초 간격으로 빠르게 들려
왔다.
"창규야, 이제 동전이 다 떨어져 간다.
핸드백 가득히 바꾸어 넣었는데 벌써 동이
나는구나. 너와도 이걸로 영영 이별을 해야
돼."
전화기 속에서 송인희의 힘 없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님, 어디예요? 제가 그리로 갈께요.
때까지 비밀로 해드릴께요."
윤창규는 송화기에 대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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